[제품리뷰] 오므론 HEM-780 팔뚝형 혈압계

오므론 혈압계는 국내에서 지속적인 인기있는 제품에는 틀림없다. 이전 모델인 오므론 T4, T5-M 등이 현재에도 품질과 정확성에서 우위를 가지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것을 봤을때 오므론 브랜드의 인기를 반영한다고 할수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자의 욕구에 충족되는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2004년 일본 내수 판매 1위 제품이 국내에도 LG상사를 통해 정식 출시되었다. 이전 제품에 비해 달라진 점에 대하여 면밀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제품 구성은 혈압계 본체, 피트커프, 한글 설명서, 전용 하드케이스 그리고 건전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측정방식에서는 이전 제품과는 큰 차이가 없는 오실로 메트릭 측정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밖의 제품 사양에서도 이전 제품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사용방법이 간편하여 전원스위치 그리고 가압을 누르면 바로 작동이 되며 25초 후 결과치가 출력된다.

액정화면에는 고/저혈압, 맥박 그리고 현재시간이 출력되는데 메모리를 눌러 저장(90회 가능)을 하게 되면 시간과 함께 저장되어 나중에 측정치를 언제든지 볼수 있다.

오므론 T5-M모델의 경우에는 천재질 케이스를 제공하는데 반해 780모델은 전용 하드케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소 부피는 커졌지만 제품보호면에서는 향상된것만은 틀림없다. 특히 혈압계 본체에 대한 보호 뿐만 아니라 피트커프의 모양이 외부충격에 의해 변형되면 안되기 때문에 이런 하드케이스 보관은 장기적인 제품 수명을 위해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우선 혈압측정시간이 단축되었다. 30~35초 정도 소요되던 것이 25초로 단축되었는데 일반적으로 한가지 제품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큰 차이라고 생각되지 않을수 있지만 두제품을 동시에 측정하여 나오는 결과치를 보면 시간이 단축되어도 결과치가 비슷하다면 결국 시간단축은 기술의 진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전 팔커프는 다소 정형화된 모양이 아니라 팔의 두께에 따라 자유로운 모양이 되다 보니 측정때 마다 커프의 착용상태가 달랐다. 새로운 피트커프의 경우에는 팔의 두께와 관계없이 정형화된 커프를 팔에 착용이 가능하여 착용상태가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측정되는 위치가 팔이며 팔에 감는 커프의 상태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 질수 있으므로 당연히 피트커프로 측정한다는 것은 측정의 정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할수 있다.

우선 제품 사용자의 신체조건은
- 신장 : 175cm
- 체중 : 78Kg
- 혈당수치 :  정상(110 ㎎/㎗미만)
- 연령 : 33세(남성)

상기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은 측정환경과 측정자에 신체 조건에 따라 변동 될수 있습니다.

전원은 별매로 제공되는 전용아답터와 건전지 AA사이즈 4개를 혼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간혹 사용자가 혼동하는 것중 하나가 건전지 장착된 상태에서 아답터를 사용할수 있는지에 대한 것인데 두가지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건전지 사용시 300회 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아답터를 사용하는것이 경제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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