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서흥 메가텍 SM-235 제품 사용기

 저주파 자극기가 많이 일반화 되면서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저주파 자극기가 선보였을 때에는 지금보다 훨씬 고가로 판매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렇듯이, 신제품이 나오면 이전 제품의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는 것처럼 저주파 자극기의 가격도 많이 낮아지게 되었다. 현재는 초저가의 보급형 제품과 중고가 이상의 고급형 제품으로 양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리뷰에서는 저가 저주파 자극기의 대표 주자격인 서흥 메가텍의 SM-235에 대해서 써 보도록 하겠다.

■ 제품 설명

제품의 기능은 기본적인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영원 메디컬에서 나온 YW-7000 처럼 고급형 제품처럼 찜질 기능 같은 것은 없지만 경직된 근육을 전기적 자극으로 풀어 주는 일반적인 저주파 기능을 갖고 있다.  전기적 자극의 모드는 A, B, C 세 코스로  두드림, 주무름, 지압으로 구분 되어 있다.

 상단에 두 개의 저주파 와이어로 4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4패드에 똑같은 모드 형태의 자극이 전달되도록 되어 있다.

 대개의 국산 제품들의 저주파 패드의 접착력이 높은 편인데 SM-235도 패드의 접착력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패드는 소모품의 개념이기 때문에 30회에서 50정도 사용하면 그 접착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때는 새로운 패드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흐르는 물에 손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약하게 눌러 세척하면 좀 더 쓸 수는 있다.

  패드와 와이어의 접착부는 똑딱이 단추처럼 되어 있는데 탈착이 용이하다.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강도 조절 다이얼이 제품의 우측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처음부터 강한 강도로 시작하면 자칫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서 서서히 시작하고, 장시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함은 제품의 뒷면에 있으며, 사용되는 전원은 AA 사이즈 건전지 2개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 제품 사용

  와이어에 패드를 부착하고 본 제품의 상단 와이어 연결부에 연결한다.

	전원 버튼을 3초가량 꾹~ 눌러주면 빨간 불빛이 들어 오면서 전원이 들어오게 된다.
	A 모드는 두드림 모드로서 천천히 또는 빠르게 속도가 변화하는 모드이다
	B 모드는 주무름 모드로서 근육을 주물러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C 모드는 누르는 모드로 지압기능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자동 모드는 A,B,C 자극이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변화하는 모드이다. 자동 모드는 3가지 모드를 동시에 다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동모드라고 하여도 강도는 사용자가 조절해야 하며 전원을 끄는 것을 잊어 먹어도 15분 뒤에 자동으로 꺼지게 되어 있다.

  모드별로 자신이 선택해서 자극의 코스를 결정하면 되며 세기의 강도를 우측 옆면에 있는 강도 조절 다이얼로 조절하면 된다.

■ 에필로그

 현재 가격 비교사이트에서 보면, 합리적인 가격 이하로 이 제품은 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서 구매할 수 있어 좋겠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반갑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제품이 제 값을 못 받고 무리한 출혈 경쟁은 합리적인 시장 활동을 저해할 뿐 아니라, AS, 반품 회피로까지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구매해도 괜찮을 듯 하다. 실제로 구매 고객들의 상품평을 보아도 부모님을 위해 구매했다는 상품평이 꽤 많고, 기능적으로도 괜찮은 저주파 자극기라고 할 수 있겠다.

본 이미지 및 컨텐츠의 저작권 및 권리는 Anymedi에 있으며 허락없이 무단 도용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