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대윤 디지털 온습도계 DHT-1 제품 사용기

  날씨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내려가는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환절기 및 겨울철 실내 건강에 좀더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습도와 온도의 조절을 면밀히 유의해 감기에 걸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런 참에 온도계나 습도계 하나 쯤은 가정에 구비해 놓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시중에 가정용 온도계, 습도계가 많이 나와 있는데 온도계와 습도계가 하나로 되어 있는 가정용 대윤 온습도계에 대해 소개해 보면서 사용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사용

  가정용답게 눈에 잘 보이는 탁상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벽에 걸 수도 있게 되어 있어 실내에 보기 좋고 편하신 곳에 놓고 시계, 온도계, 습도계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화면 LCD 창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보기 좋고 편리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현재 기온, 중단은 퍼센트로 표기되는 습도, 하단에는 현재 시각이 표기가 됩니다.

  제품의 하단에 있는 메뉴판은 매끄럽고 광택이 있게 되어 있어 잘 어울려 보입니다. 많은 국산 제품들이 뛰어난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서 손해를 보곤 하는데 이 제품의 디자인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이어로 연결된 외부 센서를 제공였고, 외부와 내부 센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온도 센서를 가지고 온도를 측정해야 할 곳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욕물의 수온을 측정할 사용하거나 창 밖 실외에 센서를 고정시키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 ON/OFF 버튼이 있고 섭씨와 화씨를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섭씨가 많이 쓰이지만, 미주 지역에서는 화씨가 쓰이기 때문에 온도 측정에 있어 참고가 될 것입니다. 배터리는 AA 사이즈 건전지 한 개가 들어갑니다.

■ 제품 사용

  건전지를 넣으면 바로 온도와 습도가 측정됩니다. 물론 뒷면의 On/Off 버튼이 On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입니다.

  외부 센서를 본체에 연결하고 직접 조명에 가까이 접근시켜 보았습니다. 제품의 본체가 측정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온도가 정확히 측정이 되었습니다.

  외부 센서와 연결되어 있지만, in/out 버튼을 눌러 제품 내부 센서에서 측정된 온도와 외부 센서에서 측정된 온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센서를 실외에 고정 시켜 놓았을 때에는 제품이 있는 실내 온도와 센서가 있는 실외 온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기능인 시간, 알람 기능 외에 타이머가 설정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하단 가운데 있는 타이머 버튼 상에서 M-Set , S-Set 버튼을 눌러 분, 초 단위로 타이머를 설정합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역으로 가면서 타이머 기능이 시작됩니다. 00이 되면 알람 전자음이 들립니다. 1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 에필로그

  온도 프로브(외부센서)와 전선이 바로 연결되어 있고, 방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물과 같은 액체의 수온을 측정할 때는 불편이 많이 따릅니다. 휴대해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고 고정된 장소에서 지속적인 온도변화를 측정할 때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공업용, 산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미진하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보아도 권장할 만 하고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윤 계기 산업은 역사는 짧지만 일본에서도 품질을 인정 받은 온습도계, 염도계를 많이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아직 국내 염도계, 온습도계 시장이 작은 편이고,  인지도도 낮은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국내 업체로서 품질 뿐 만 아니라 매출로도 더욱 선전하길 바라면서 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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