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메디니스 혈침봉 안마기 사용기

  어릴 적, 집안에 있는 부모님이나 어르신의 어깨나 등을 주물러 주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대가족을 이루고 살던 과거에는 서로 어깨나 근육을 주물러 주며 하루내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었지만, 핵가족이 일반화된 근래에는 이처럼 하기 어려워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등이 가려울 때 사용하려고 효자손이 있듯이,  안마가 필요할 때는 아쉽지만 안마기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안마기 제품이 1년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데 2001년 이후 단종되지 않고, 꾸준하게 생산되고 있는 메디네스의 MD-714z의 사용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안마봉을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설명

  많은 안마기에게 제기되고 있는 단점이 너무 무겁다라는 것입니다. 일반 성인 남자도 들고 있으면 버거운 무게를 노약자나 여성분들이 쓰려고 하니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비교적 가벼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 kg 정도 되는 무게인데, 동종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면 가벼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안마기처럼 안마봉이 있는 본체부와 손잡이로 되어 있고, 스위치가 손잡이의 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헤드부에는 안마봉을 연결할 수 있는 두 부분이 있고 가운데에 원적외선 램프가 있습니다.  

홈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끼워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지압봉의 홈도 이와 같이 똑같이 생겼습니다.

  각각 2개씩 4세트의 지압봉이 제공됩니다. 안마봉마다 각자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끼워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순하게 두드리는 기존의 안마기와는 달리 용도에 맞게 세분화시켜 안마를 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사용

  안마봉과 제품이 밀착이 되도록 연결하도록 합니다. 덜 끼워진 상태에서 사용하면 안마봉이 분리되어 튕겨져 나갈 수 있고, 부상을 입을 염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도록 합니다.

 민감한 부분에 사용하는 것 치고 너무 뾰족하게 되어 있는 듯 한데, 사용 중에도 살살 하시길 바랍니다.

  안마봉 자체가 음푹 패여 있기 때문에 몸의 곡선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살이 많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피부에 닿는 힘이 강력하기 때문에 살이 많은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안마기가 연한 부분에 사용하기가 어려웠는데, 연살봉을 끼우고 사용하면 얼굴과 목 부분의 연한 부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올리면 됩니다. 약과, 강 두 단계가 있습니다.

■ 에필로그

  스위치의 강도 모드가 강과 약 두 부분으로만 된 것은 너무 단순하게 느껴집니다. 약하고 민감한 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세밀하게 사용하기 적합하게 강도를 몇 단계 더 추가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안마봉의 색깔이 엷은 귤색(과거살색)으로 되어 있는데, 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파랑색이나 빨강색 등을 써서 제품과 안마봉이 조화있고 이쁘게 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교체가 가능한 안마봉은 이 제품의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신 안마기와의 기능 차이도 많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 무난한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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