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대성 닥터라이프 Doctor Life V6 제품 사용기

서서 업무를 보아야 하는 직종군에 종사하는 분들은 다리가 붓고, 근육이 굳어 힘들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해야 하는 분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근육통 및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로 장시간 있어야만 하는 비운을 지닌 여자친구, 부인, 어머니를 둔 이 시대의 모든 남성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면서 이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제품 설명

일반 물통처럼생긴 듯 하지만, 좌측은 필터부 우측은 조작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안에는 펌프가 있어 공기압을 커프에 주입합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손잡이가 있어서 제품을 옮길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제품의 커프는 발전체와 허벅지 윗부분까지 두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기압 호스와 지압 발판이 있습니다. 다소 치렁치렁해 보이고, 처음 조립해서 사용할 때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어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체는 공기 필터 캡, 압력조절 손잡이, 전원 스위치, 타이머 손잡이 이동 손잡이 에어소켓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는 전원 스위치랑 강도 입력 스위치 타이머 스위치가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특별한 액정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공기 호스는 제품 하단에 있는 연결부와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커프는 지퍼로 되어 있어 발 끝에서부터 허벅지 부분까지 지퍼를 당겨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 장치가 없기 때문에, 다리가 굵은 분이나 키가 무척 큰 분들은 사용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인용을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에, 유아나 어린이가 사용하기에도 길이에 있어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지압판은 사용시에 발바닥에 놓고 지압의 효과를 주기 위해 첨부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체 상부에는 필터가 있습니다. 얇은 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체에 직접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네블라이저, 석션기처럼 치밀하게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제품 사용

호스 중 본체에 연결되는 호스를 끼우도록 합니다. 플러그의 모양이 4개의 주입구로 되어 있는 것으로 해서 올립니다. 처음에 제품을 사용하려면 다소 복잡해 보이는 호스 연결 때문에 난감할 수가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자세한 사용법이 삽화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꼼꼼히 읽어보고 조립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커프를 다리에 두릅니다. 그 다음 호스를 커프의 주입구에 연결합니다. 커프의 지퍼를 올리는데 허벅지까지 마저 다 올리도록 합니다.

 전원을 키고 타이머를 설정하고 작동시켰습니다. 공기압을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소음이 적었습니다. 사용중 공기가 커프 안으로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하는 "쉬이~" 하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렸습니다. 주관적인 견해로 제품 자체의 소음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돌아가는 정도의 소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처음 강도는 다소 약한 편으로 시작합니다. 중간 정도의 강도로 사용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다리에 살짝 압박이 가해지면서 눌러주는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허벅지는 조여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발바닥, 발볼부터 허벅지까지 주기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압박이 가해졌습니다.다리의 전체적인 안마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리 종이라 부분만 마사지 해주는 세븐라이너에 비해 전체적인 안마의 효과를 더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쪽만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는 다소 미적지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세븐라이너는 종아리 부분을 주로 마사지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다리 마사지를 하는 닥터라이프와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종아리 부분의 근육에 특화된 마사지는 세븐라이너가, 다리의 전체적인 안마와 혈액순환을 위한 공기압 마사지로는 닥터라이프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에필로그

 허벅지 부분은 괜찮지만, 발바닥 부분까지 세세하게 조여주지는 못하고, 발볼을 쥐어주는 정도에 머무르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지압판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될 소지가 큽니다. 또한 공기압을 사용하여 안전하만, 치렁치렁한 호스와 부실한 설명서는 아쉬운 면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리뷰를 쓰는 필자의 입장에서도 참 괜찮은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사용하려고 구매하는 것 보다 제가 아는 어머니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제품으로 말입니다. 일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어머니나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드릴 때는 자랑스러운 효자, 사랑스러운 애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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