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맛철이네요. 비가 주륵주륵오니 괜히 센티멘탈해지기도 하네요.

1971년 이후로 40년만에 서울에 6일연속 비가 왔다고 하죠?(1971년엔 9일.) 오늘은 비가 안올것 같다고 6일에서 기록은 기간은 끊긴다고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햇빛이 오늘 유난히 더 반갑더군요.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괜히 몸이 축 쳐져있었는데, 이럴때일수록 아자! 밝은 생각하면서 더 힘냅시다.^^

오늘은 테라사키제품인 메가뷰프로 헤드라이트 MGP-N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메가뷰프로. 노란상자에 설명서와 함께 담겨있었답니다. 

왼쪽이 배율렌즈가 들어있는 케이스이고, 오른쪽이 헤드라이트 본체입니다.

메가뷰 프로는 착탈식 라이트 박스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보이시는 빨간 라이트박스부분을 움직여서 빛의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라이트가 불필요할 시 라이트박스 해체가 쉽게 되어있습니다.  

메가뷰 프로 배율렌즈케이스입니다. 안에 4종류의 배율렌즈가 있는데요. 저기 비율이 '4배'라는 글자 보이시나요?

열어보면 저렇게 4가지 렌즈가 들어있습니다. 배율은 검정이 1.7x(초점거리 25cm), 파랑 2x(초점거리 20cm), 녹색 2.5x(초점거리 15cm) 배율이고, 빨강가죽케이스 안에 들어있는게

4x(초점거리 7cm)렌즈에요. 앞의 3가지는 양안렌즈고 4배짜리만 단안렌즈입니다.

배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서 렌즈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꺼내보면 이렇습니다. 가죽케이스 색과 맞춰서 테두리에 색이 칠해져서 케이스 없이 렌즈가 섞여버려도 쉽게 찾을수가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서 독서나 수작업에는 초점거리가 길고 시야가 넓은 1.7x나 2x렌즈를 쓰시면 좋고, 2.5x나 4x렌즈는 보다 세밀한 물건의 관찰이나 작업에 적합합니다.

(G5모델에는 3x렌즈가 추가되어 들어있습니다. 또한 모든 메가뷰시리즈는 동일렌즈를 사용하기때문에 모든 상품에 사용가능합니다.)

라이트박스를 뒤집어놓은 모습입니다. 저기 보이는 회색홈에 맞춰서 렌즈를 밀어넣으시면 쉽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또, 홈이 2개 있는 거 보이시죠?

맞습니다. 렌즈 2개를 겹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배율이 높아짐에 따라서 초점거리는 짧아지니 그것에 주의하세요.

안경을 쓰고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근시인 경우 안경을 쓴채로 사용하는 쪽을, 원시나 노안의 경우 안경을 벗고 사용하는 쪽이 초점을 맞추는 데 용이합니다.

- 개인차에 따라 다르니, 양쪽을 모두 시험해 보고 보기 쉬운쪽으로 이용하세요.

본체 사진입니다. 끈 뒤쪽으로 홈이 파져있는게 보이시죠? 머리크기에 따라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메가뷰 프로는 이럴때 사용하라고 설명서에 나와있더군요.

- 어둡거나 밝기가 부족한 장소에서의 작업이나 독서에

- 편물, 자수등의 수예

- 조각, 전각, 조금등의 세밀한 수작업

- 사전, 성경책등 작은 글씨의 책이나 지도등을 볼 때

- 공장에서의 검사, 제품 검사나 조립 작업.

- 치과, 안과등의 의료 관계

- 골동품등의 감정

- 설게도 제작이나 체크시

제가 사진을 못찍었는데, 위 사진에서 보시면 빨간 라이트박스 아래쪽으로 조그맣게 동그란 부분이 보이시나요?

그 부분이 라이트가 나오는 부분인데요, 생각보다 밝진 않습니다. 흰색의 강한 LED불빛이 아닌 노란 불빛으로 빛이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기 때문에, 의료쪽에서 혹 수술이라던지 공장에서 아주 세밀한 작업을 하신다 싶으시면 빛이 약하다 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빛의 밝기는 밝지 않더라도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을 중요시하시는 분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히 정리를 한다면 메가뷰프로 헤드라이트 MGP-N은 장접으로는 가볍고 머리둘레에 따라 길이조절이 충분히 가능하고, 배율렌즈가 4가지가 있고, 조합에 따라 더 고배율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초점거리를 조절해야합니다. 단점으로는 불의 밝기가 강하지 않아서 어두운장소에서 아주 세밀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약간 빛이 어둡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메가뷰프로 헤드라이트 MGP-N 리뷰를 마칩니다.